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 역사 탐방 ‘BEST TOUR’

고려시대 역사 탐방 1박 2일 캠프

수덕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설명을 읽고 있는 입소 청소년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이옥주)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태안군과 예산군 일대에서 월드비전 위기아동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BEST TOUR’ 2회차 ‘고려시대 편’을 개최했다.

 ‘BEST TOUR’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교육하여 역사에 대한 흥미도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삼국, 고려, 조선, 근현대사 시대의 테마로 4회기에 걸쳐 문화유적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역사를 배울 기회를 가진다. 

‘고려시대’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입소생 및 실무자 등 총 12명이 참여하였다. 태안과 예산 일대를 돌며, 국보 제49호 수덕사대웅전, 강민첨장군묘,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전통어업 방식인 독살체험 기회를 가졌다.   

수덕사 대웅전 전경
태안군 ‘별주부마을’에서 ‘독살체험’을 진행하였다.

별주부마을 독살체험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옥주 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프로그램 준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역사에 더욱 흥미를 가지는 것은 물론,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행복감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족 간의 갈등과 가족해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 상담,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가출청소년의 비행과 일탈을 예방하고 가정복귀 및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대한 입소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입소생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 041-57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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