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년은 감사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졸업식을 마치니 감사한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그동안 받았던 관심과 도움들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졸업까지 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졸업식을 마치니 새삼 느껴졌다고 합니다. 고마웠던 친구들, 감사했던 선생님들과 인사를 마치고 나오는 발걸음은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졸업식은 마지막 안녕이지만, 졸업식은 새로운 안녕이기도 합니다. 수고한 나에게 칭찬하지만 앞으로의 나를 위해 걱정되는…
I’m your vitamin ! 😀 꽁꽁 얼어있던 땅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겨우내 앙상하던 나뭇가지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봄이 오고 있어요. 이렇게 계절의 성격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취약해진다고 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환절기를 지나고 있는 자립이들을 위한 종합 비타민 선물세트! “건강한 하루과일” 혼자 생활하는 자립이들에게 과일은 선뜻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품목이랍니다.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
벚꽃을 기다리는 설렘의 봄! 2023년 3월 21일(화)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를 더한 1분기 사례심의위원회가 소셜캠퍼스온충남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례심의위원회에서는 자립청소년의 사례관리 대상 선정, 이용 연장 및 종결에 대한 심의를 합니다. 이번사례심의위원회는 신규 사례 선정 6명, 이용 연장 2명, 종결 1명으로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자립 청소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읙견도 나누고,…
11월 17일, 12월 26일은 자립이들의 입대일입니다.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는 배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홀로 입대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입대를 혼자 하냐며 나선 선생님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립이를 데리고 함께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 입대 전 마지막으로 든든히 배루르 채우고 입영 심사대를 통해 입대하는 자립이를 보며 선생님들은 힘찬 응원으로 배웅해 줬습니다. 이제 자립이들은…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1년간의 공모사업을 마치고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 역시 성과 공유회에 참여하여 성과 발표와 소감 발표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업담당자의 발표 이후 사업에 참여했던 청소년의 소감 발표가 시작되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자신이 느꼈던 점들을 발표하기 시작하자 준비했던 대본도 잊은 채 조리 있게 발표하는 모습은 멋짐 그 자체였습니다. 이후…
11월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은 아이들과 함께 소그룹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직접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해 다녀오면서 서로에게 가족 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인 1조로 구성된 총 5개 조가 각자의 색깔에 맞게 여행을 다녀오면서, 잠실, 에버랜드, 아쿠아리움, 밤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여행을 통해 가장 큰 보람은 직접 여행을 다녀온 것, 적은…
★ 2022년 4분기 대면 사례심의위원회 2022년 결실의 12월! 함께할 수 있어서 든든했던 ‘대면’ 사례심의위원회가 2022년 12월 13일(화) 법인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례심의위원회에서는 자립이들의 입소와 연장에 대한 심의 그리고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립이들을 위해 사례심의위원분들은 연말에 일정이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회의에 참석하셔서 자립이의 경제, 건강, 심리 정서적 상태와 환경에…
어느 덧 2022년이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은 아이들의 욕구에 기반하여 배우고 싶어하는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향긋한 향수로 나를 더 아름답게 꾸미는 향수공방은 직접 시향하며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나를 더욱 나 답게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았던 향수공방은 결국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살아가야 하는 위험한 이 시대에 ‘나’를 지키기 위해 호신술을 배우러 모인…
어느 덧 가을, 10월의 제주는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자립역량강화프로젝트 ‘내 삶의 초록시그널’ 그 마지막 팀이 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바쁜 사회생활 중 모인 친구들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함속에 조용한 인사만 오고 갔지만 서로를 알아가보니 동창이었던 관계들이 어색함은 사라지고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만 가득 안고 계획을 마쳤습니다. 이번 여행은 청소년들의 사정에 맞춰 1박2일로 진행되어 짧은 여행이 되었지만 이번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