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 자립학교 프로그램 “야-!나Do”
–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정 밖 청소년의 기술 자립을 위한 지원연계사업–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이옥주)는 2021년 한 해 동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850만원을 지원받아 입소 청소년들 가운데 자립학교 프로그램 “야-!나 Do”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 밖 청소년의 기술 자립을 위한 지원 연계사업 자립학교 프로그램 “야-!나 Do”는 비전 선포식, 진로캠프, 진로 상담·검사, 직업체험, 경제교육, 자립지원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등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18세,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소년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청소년은 직업을 갖기 위해 취업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제대로 된 진로 탐색이나 직업훈련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대학에 가야 할지 취업을 해야 할지부터 혼란을 겪는 실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에서 홀로서야 하는 청소년들이 자립하는 데에는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학교 프로그램 “야-!나 Do”를 진행하고 있다.
비전 선포식은 진로발달이론을 토대로 하여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기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인 자립의 목표로 설계해 보는 활동이며, 진로캠프는 워크북 작성 및 개인발표, 팀 과제 활동, 도전 협동 게임, 재미있고 다양한 구성으로 된 진로 강의 전개, 진로 활동 카드와 워크북 제공 및 사후 지속적 활용, 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쉽고 재미있게 탐색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카드 활용으로 지속적인 진로상담 연계가 가능하다.
자립학교 프로그램 “야-!나 Do”는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충남 관내 직업교육 전문기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등 기관 연계협력을 하여 진로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검사, 진로상담, 직업체험 같은 실질적이고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활용한 진로 강의, 바람직한 경제생활과 저축·신용 관리의 중요성 등 올바른 경제관 확립에 따른 경제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한다.
진로, 적성검사를 통해 희망 분야가 정해지면 해당 분야 자격증 취득 학원을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자립 준비에 필요한 기술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게 하여 역량 강화에 대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도록 한다.
쉼터는 가정 내 문제로 인해 가정의 보호 및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교 부적응으로 기존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위기 청소년, 이 외 다양한 이유로 가정과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단기간의 보호 및 의식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본적인 의료, 문화 활동, 법적 지원 등을 통해 입소생의 안정화와 가정·사회복귀를 돕고 있다.